한국산업인력공단과 울산광역시는 26~27일 이틀간 울산지역 외국인근로자 체류지원 서비스 강화 등을 논의하는 '고용허가제 울산회의(EPS-Conference in Ul-sa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오스와 필리핀, 네팔 등 고용허가제 13개 송출국가 대사 및 외교관들이 참석해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등 울산 대표 산업클러스터 시찰 등을 한다.울산에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현재 1600여 사업장에서 50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공단은 송출국가, 울산시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외국인근로자 고용체류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기현 울산광역시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 공단 및 송출국가 주한 대사관과 협력해 울산지역에 특화된 외국인근로자 체류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ep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