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onesia | Sofyan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fyan028 작성일15-04-19 14:33 조회9,023회 댓글2건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 사월의 꽃 / 晩隱 김종원 詩 ※○ -4월혁명 44돌에 부쳐- 봄이 왔으나 아직봄은 아니었네.마산에서 일어난 바람 한 줄기광화문 네거리에 회오리바람으로 불어노란 민들레꽃노오란 유채꽃수유리 계곡이 넘실대던 날북악산 아래 고목은 말이 없어꽃넋들 수혈로새순 피우는 분노의 나무바람 불 때마다무성한 잎새들 서걱거려 지구촌을 뒤흔드는 저 천둥소리"민주주의가 위태로운데썩을 해골 왜 아껴!"꽃넋들 함성은 북악산의 메아리고목은 쓰러져척박한 땅 밑거름으로노오란꽃 활짝 피우리니해마다사월이 오면수유리의 노오란 꽃방방곡곡 길섶의 버려진 꽃지천으로 피어나서울에도 꿈처럼 봄이 왔다고남산 비둘기들 깃털 간질이는 바람살랑살랑 여의도로 달려가네. 댓글목록 keongsawah님의 댓글 keongsawah 작성일 15-04-19 14:36 우와..................^_* 우와..................^_* Sofyan028님의 댓글 Sofyan028 작성일 15-04-19 14:38 GOOOD GO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