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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최전선′ 무료 산부인과의 봄…이주노동자들의 마지막 희망 ′도티기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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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센터 작성일15-03-11 09:19 조회6,0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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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최전선′ 무료 산부인과의 봄…이주노동자들의 마지막 희망 ′도티기념병원′

2015-03-10 11:19

′생명최전선′이 도티기념병원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진=KBS 1TV ′생명최전선′ 제공] 
′생명최전선′ 무료 산부인과의 봄…이주노동자들의 마지막 희망 ′도티기념병원′

[뉴스핌=장윤원 기자] ′생명최전선′이 한국에서 새 생명을 잉태한 이주노동자들의 마지막 희망이 되고 있는 도티기념병원 산부인과를 찾아간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주노동자들. 이들의 수는 54만여 명이나 되지만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수는 절반이 되지 않는다. 신분 노출의 위험까지 감당해야 하는 불법체류자들의 경우 상황이 더 절박하다. 이 가운데, 이주 노동자 산모들의 마지막 희망처가 돼주고 있는 도티기념병원의 하루가 KBS 1TV ′생명최전선′에 담긴다. 

서울 은평구 산자락에 위치한 마리아수녀회 도티기념병원은 서울시가 공공의료망 강화를 위해 지정한 안전망병원 5곳 중 한 곳이다. 1982년 문을 연 이래 200만 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했고, 7600여 명의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 

도티기념병원 분만실에서는 하루에 한 명 꼴로 다양한 국적의 아기들이 태어난다.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코리안 드림을 찾아 한국에 온 이주 노동자들의 2세들이다. 

25년째 이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산부인과 박대원 과장은 의료적인 문제 말고도 산모에 대해서 신경 써야 할 게 많다. 지방에서 온 산달 임박한 산모들이 서울에 머물 곳은 있는지도 살펴야 하고, 퇴원한 뒤 거주지에서 간단한 처치를 받을 처지는 되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입소문을 타고 환자 수는 한 달에 40명 정도로 늘어났지만, 산부인과 의사는 2명 뿐. 자연분만의 경우 출산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보니, 산모가 병원 문을 두드리면 새벽에라도 나와야 한다. 때문에 일 년 중 절반은 퇴근 후에도 대기를 한다. 

한국에서 새 생명을 잉태한 이주노동자들의 마지막 희망이 되고 있는 도티기념병원 산부인과의 하루는 10일 밤 11시40분 KBS 1TV ′생명최전선′ 제6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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